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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러 소믈리에 초빙 강연

발행일
2022/09/01

트레져러 소믈리에 초빙 강연5 minute read

트레져러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트레져러에서 모집하는 상품의 이해도를 높히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은 트레져러에서 ‘Wine Month’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믈리에를 초빙하여 와인 시음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드와인 2종과 샴페인 2종 총 네 종류의 와인을 마시면서,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였습니다.
저희가 마신 네 가지 와인을 소개해드릴게요!

1. Francis Ford Coppola Winery Diamond Black Label Claret 18 (프란시스 코폴라 다이아몬드 블랙라벨 클라렛 18)

품종 : Cabernet Sauvignon 78%, Petit Verdot 5%, Petit Syrah 9%, Syrah 6%, Segalin 2%
산지 : 미국 >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의 보르도 블랜딩으로 만들어지는 프란시스 코폴라 다이아몬드 시리즈 블랙 라벨 클라렛 와인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루더포드 지역에서 재배 된 포도로 만들어지며, 프랜치 오크통에서 8개월 숙성된 후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루비 컬러를 띠고 풍부한 과일향과 오크 숙성에서 온 토스티한 바닐라향이 밸런스를 잘 이루는 와인입니다.
체리, 블랙베리, 스트로베리의 향이 스파이시한 향, 토양의 느낌(Earthy)을동반하여 신비로운 아로마를 형성하고 유연함이 돋보이며 입안에서의 재질 감이 일품인 섬세하고 세련된 와인입니다.

2. Chateau Calon-Segur 2006 (샤또 깔롱 세귀르 )

“나는 라피뜨와 라뚜르에서도 와인을 만든다. 그러나 내 ‘마음’은 깔롱에 있소”
니꼴라 드 세귀르
품종 : 66% Cabernet Sauvignon, 33% Merlot and 1% Petit Verdot
와인산지 : 프랑스 > 보르도 > 메독 > 생테스테프
등급 : Saint-Estephe Grand Cru 3th
어두운 레드 컬러를 띠며, 블랙베리, 커런트, 스트로베리, 타르, 민트의 아로마를 느낍니다. 미디엄 바디이며, 농축한 과실의 특성과 우아함을 겸비하였으며 확고한 타닌이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샤또 깔롱 세귀르는 레이블에 그려진 통통한 하트 모양 때문에 사랑, 연인, 로맨스 같은 이미지가 뚜렷하고, 그래서 ‘프로포즈 와인’, ‘발렌타인 데이 와인’ 등으로 유명세가 높다고 합니다. 깔롱 세귀르에 하트가 그려진 배경은 18세기 보르도에서 유명했던 와인 메이커 ‘니꼴라 드 세귀르 후작’이 깔롱 와인을 특히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귀르 후작은 당시 보르도에 세 곳(샤또 라피트, 샤또 라뚜르, 샤또 깔롱-세귀르)의 그랑 크뤼 샤또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훗날 샤또 라피트와 샤또 라뚜르는 현재 ‘5대 샤또’라고 불리는 1등급 보르도 와인의 지위를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샤또 깔롱 세귀르는 3등급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그만큼 라피트와 라뚜르는 깔롱 세귀르보다 크게 인정받는 와인이었는데도, 후작은 깔롱에 더 많은 애정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부와 명성은 라피트와 라뚜르에서 쌓여갔음에도 세귀르 후작은 죽는 날까지 깔롱을 손수 가꾸며 애착이 강했다고 합니다.

3. Perrier-Jouet Belle Epoque 2013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품종 : Chardonnay 50%, Pinot Noir 45%, Pinot Meunier 5%
와인산지 : 프랑스 > 샹파뉴
웅장하게 빛나는 라이트 골드. 코는 섬세하면서도 표현력이 뛰어나며 흰색 과일 향, 꽃향, 비스킷 터치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구개는 같은 것을 더 많이 보여주고 놀라운 긴장과 풀온 아로마로 실크처럼 질감이 있습니다.
페리에주에는 프랑스 와이너리 가문의 피에르 니콜라스 페리에 (Pierre-Nicolas Perrier)와 로즈 아델라드 주에(Rose-Adélaïde Jouët)가 결혼하여 이들의 이름을 따서 1811년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대대로 왕실의 와인을 만들어오던 명망있는 가문으로 페리에주에는 매우 드라이한 맛이 특징으로 생산되게 됩니다. 복합적인 과일의 아로마가 퍼지는 것이 특성이며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샴페인과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4. Dom Perignon 2012 (돔페리뇽 2012)

포도품종 : Chardonnay 50% Pinnot Noir 50% 등급 : Champagne AOC
생산지역 : 프랑스 > 상파뉴
돔 페리뇽은 보통 샴페인과는 다른 특징들이 있습니다. 풍작인 해에 빈티지가 개성이 있을 때 에만 출시됩니다. 보통의 샴페인은 빈티지가 없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돔 페리뇽은 항상 빈티지가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포도를 한 번만 짠다는 것입니다. 이를 뀌베(cuvee)라고 하며 이 샴페인이 의미 있는 이유는 첫물이 끝물보다 고소하고 달며 향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연은 총 두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준비해주신 강사님과 총괄기획 담당자 린지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더 풍부한 내용의 컨텐츠로 찾아뵐게요. 기대해주세요
[클럽 트레져러 2호] 정답은 ‘깔롱 세귀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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