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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 역사,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의 가치

발행일
2023/08/25
메이저 리그 야구 (MLB)는 각국의 영웅들을 야구의 정점에서 국제적으로 살아있는 전설이 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나라도 일본만큼 MLB에 입성하기 전에 전설적인 인물들을 배출해낸 적이 없죠.

일본의 야구 역사의 시작

일본의 야구 전통은 19세기 후반 미국의 영어 교수 호레이스 윌슨과 알버트 베이츠가 각각 도쿄 대학 (이전의 카이세이 학교) 그리고 카이타쿠 대학에서 야구에 대해 알리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873년경 일본에서 야구가 시작된 이후로 야구는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습니다.
일본 야구의 창시자 히로시 히라오카는 1878년까지 미국에서 야구를 배운 후 일본으로 돌아와 최초의 팀을 만들었습니다. 이 팀은 심바시 애슬레틱 클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34년부터는 일본 내 대학과 고등학교들이 서로 경기를 벌이고 국제적인 시합도 진행해 1934년에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본명: 조지 허먼 루스)가 MLB의 최고 선수들 중 일부와 함께 일본을 4주간 방문하여 투어를 개최했습니다. 이 투어는 일본과 야구 역사에 큰 영향력을 가져왔으며, MLB의 올스타들에 대항하여 승리를 거둔 로컬팀의 성과로 야구의 인기가 일본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그리고 일본 야구

하지만 다가오고 있었던 세계 2차 대전에 의해 열기가 식어들기 시작했죠. 하지만 전쟁도 모든것을 멈추게 할 순 없죠. 전쟁 중에 한 리그가 1934년 올스타 경기를 마츠타로 쇼리키 선수 덕분에 승리했습니다. 쇼리키는 투어가 끝난 후에도 자신의 팀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요미우리 도쿄 자이언츠로 알려진 팀을 창단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폭격으로 인해 일본 프로야구 리그는 1944년에 해체되어집니다. 전쟁이 끝난 후 일본 국민의 재건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리그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리그는 확장되기 시작했고 결국 두 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었습니다. 일본 리그에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고, 90년대 초반에는 MLB 스카우트들이 이를 주목했습니다.

일본 야구의 부활

일본의 재건은 1964년 무라카미 마사노리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투수로 데뷔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무라카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낸 후 1966년 샌프란시스코와 난카이 호크스 간의 계약 협상 합의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빅리그에서의 그의 시간은 일본 선수들이 최고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다음 일본 선수인 노모 히데오가 MLB 경기에 등장하기까지 30년이 걸렸습니다.
노모가 1995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한 후, 수많은 루키들이 연속적으로 배출되었습니다. 1996년 이후 마쓰이 히데키,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 그리고 전설적인 선수 이치로를 포함해 62명의 다른 일본 선수들이 빅리그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따로 있었죠. 사악한 슬라이더부터 시속 100마일의 패스트볼, 그리고 위대한 선수들과 맞먹는 배트까지, 살아있는 전설 오타니 쇼헤이는 미국에서의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치로라는 이름을 제외한 가장 큰 일본 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2018년, 야구계의 슈퍼 루키 등장

보기 드문 “투수-타자” 양면 플레이어 스타는 2018년 데뷔 이후 야구계에 충격을 줬고, 몇 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극복한 쇼헤이는 2021년 AL MVP를 수상했으며,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 최초의 선발 투수이자 지명 타자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하지만 그도 항상 빛나는 자리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MLB에서는 모든 아마추어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에 관계없이 FA 자격을 얻으려면 최소 25세 이상이거나 6년의 서비스 기간을 완료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쇼헤이는 두 가지 요구 사항 중 하나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타니는 230만 달러의 계약 보너스와 6년 간의 헤일로스 클럽 관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애너하임에서의 시간이 시작된 이래로 "쇼헤이 타임"은 리그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고, 그의 엄청난 홈런과 짜릿한 타율은 일본 야구 역사의 주요 기록이 되고있습니다.
쇼헤이는 올해로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 했으며 (23년 8월 기준)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에서 완봉승과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MLB닷컴에 따르면 1안타 이하의 완봉승과 2홈런을 기록한 것은 1900년 이래 릭 와이즈 이후 역대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과 놀라운 실력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정세계의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재 야구계의 핵심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의 슈퍼스타이자 야구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선수입니다. 이렇게 “투수-타자”의 두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쇼헤이를 필두로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들이 더욱더 육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야구 경기의 전략과 전술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춘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18 탑스 루키 카드의 가치

트레져러에서 판매하고 있는 쇼헤이의 스포츠 카드는 2018년 탑스에서 발행된 크롬 세트의 하나인데요, 2018년 탑스 크롬 세트 카드들은 쇼헤이의 엔젤스 데뷔 시절 플레이트 위의 모습이 주를 이룹니다. 카드에는 보라색, 파란색, 초록색, 금색 등의 다양한 홀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에 탑스에서 선보인 다른 스타일의 크롬 카드들도 포함되어 있고, 몇몇의 변형 카드들은 온카드 오토가(카드 위의 친필 사인) 함께 제공되어 수집가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카드들은 루키 카드이자 마운드와 플레이트 위에서 뛰어나고 희귀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쇼헤이의 능력 덕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