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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포럼] 조각투자 통한 위험회피에 주목하라...트레져러 "STO가 주는 가치 생각해야"

발행일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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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의 김경태 대표가 조각투자, 증권형토큰(STO)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각투자를 위험회피(헷징)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에 행사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3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2022 디지털금융 포럼' 행사에서 김경태 대표는 "STO 사업의 구조는 거의 다 비슷한 것 같다"며 "마켓을 바라보는 시각, 분할 소유권을 왜 해야하는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각 투자의 가치가 위험회피와 고가 명품투자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위기의 시장 속에서도 안전한 시장이 와인 시장"이라며 "가장 큰 장점은 주식시장과 낮은 상관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영국 와인지수가 주식시장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김 대표는 고액 명품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조각투자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높은 비율로 콜렉터블에 투자한다"며 "일반 투자자가 고가 와인을 사는 것도, 보관하는 것도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트레져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조각 투자는 일반 투자자들이 고액 자산가들처럼 투자하고 싶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며 "제도권으로 편입되면 금융사, 유통사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재밌는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