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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X트레져러, 명품 경매 이벤트…2억원 상당 스니커즈 출품

발행일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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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슈퍼 옥션 이벤트''버질아블로' 유작 스니커즈ㆍ샤넬 클래식백 등 출품1000원 부터 경매 시작..트렌비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명품 조각 투자 플랫폼 '트레져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슈퍼 옥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로 2억 원 상당인 '버질아블로'의 유작 스니커즈와 샤넬 클래식백 등이 경매로 나온다. 경매 시작가는 1000원 부터이며 트렌비 회원이라면 누구나 횟수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버질아블로는 지난 2018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오른 인물로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창립자다.
버질아블로는 2018년부터 4년간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루이비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2021년 11월 28일 암 투병 끝에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에 2022년 F/W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이 그의 유작이 됐다.
이번에 출품되는 버질아블로의 유작은 트레져러가 소더비를 통해 16만 3000달러(약 2억 1589만 원)에 낙찰받은 'NIKE x LOUIS VUITTON, 에어포스 1. (Size 9.5)'이다. 전 세계에서 16켤레만 생산됐으며 루이비통 파일럿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파일럿 케이스는 화이트 메탈 마감 처리된 루이뷔통의 클래식 S 잠금장치와 나이키 스우시 모양의 러기지 태그가 포함돼 있다.
슈퍼 옥션에는 또 트레져러가 보유한 1500만 원 상당의 '샤넬 클래식 미디움 블랙 은장 A01112'과 1300만 원 상당의 '샤넬 클래식 스몰 베이지 금장 A01113' 등이 출품된다.
트렌비와 함께 이번 슈퍼 옥션을 준비한 트레져러는 국내외 데이터를 바탕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수집품을 소싱, 제공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60개의 상품을 조각 모집했고 24개의 상품을 조기 매각해 수익화했다. 트레져러의 평균수익률은 14.6% , 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82.9%이다.
손다희 트렌비 브랜드 총괄은 "이번 경매 이벤트를 통해 트렌비에서 명품을 사기만 하는 게 아니라 판매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트렌비가 구축한 사고팔고 교환하는 명품 거래 생태계가 고객의 삶에 녹아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