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처음인 분들을 위한, 차트 분석 입문-2편
”차트 분석”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인 것 같아요.
데이터를 어떻게 시각화하는지 따라 해석하는 방법과,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세 가지 차트, 선 차트(Line Chart), 막대 차트(Bar Chart), 캔들 차트(Candlestick Chart)의 특징과 활용 방법에 대해 살펴보아요.
선 차트 (Line Chart)
선 차트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가격의 변화가 선으로 표현된 차트입니다. 주로 종가가 선으로 이어져 있어요.
시간 단위의 변동성까지 파악할 수 없고, 시가나 고가, 저가 정보는 반영되지 않아 세밀한 분석에 한계가 있지만, 구조가 단순한 만큼 이해하기 쉽죠. 가격의 변화 방향과 속도, 즉 추세를 한 눈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종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차트를 그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막대 차트 (Bar Chart)
막대 차트는 가격의 흐름이 막대(Bar)로 표현된 차트예요. 봉 차트라고도 불려요.
장이 열리고 처음 거래되는 가격인 ‘시가’, 당일 마지막 거래가 체결된 가격인 ‘종가’, 장중의 ‘고가’와 ‘저가’를 모두 보여줍니다.
해당 기간의 고가와 저가가 수직으로 연결된 직선 상에서, 시가는 좌측의 수평선으로, 종가는 우측의 수평선 형태로 존재해요.
특정 날짜의 가격 움직임을 비교하는 데 유리해요. 단기적인 가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가 크죠.
선 차트에 비해서는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고, 캔들 차트에 비해서는 간결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캔들 차트 (Candlestick Chart)
캔들 차트는 막대 차트가 조금 더 진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어요.
시가와 종가가 ‘몸통’으로 표현됩니다. 몸통의 길이는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되는 거죠.
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즉 주가가 오르면 빨간색 봉(양봉)으로,
시가보다 종가가 낮으면, 즉 주가가 내리면 파란색 봉(음봉)으로 표시되어요.
고가와 저가는 ‘꼬리’에 위치해요.
고가는 몸통 상단 꼬리의 끝으로, 그리고 저가는 몸통 하단 꼬리의 끝이 됩니다.
캔들 차트에서 ‘장대 양봉’ 또는 ‘장대 음봉’이라 불리는, 몸통의 길이가 긴 날은 변동 폭이 컸다는 것을 의미해요. 매도와 매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추세 압력을 내포하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윗꼬리가 길게 달린 양봉은 어떤 의미일까요?
장중에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와 고가를 올렸지만, 결국 매도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며 종가가 고가보다 크게 낮아진 상황이에요. 겉보기에는 주가가 올랐지만, 상승의 힘은 약화된 봉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요.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거죠.
이처럼 봉의 색상, 그리고 몸통과 꼬리의 길이만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어요. 패턴의 해석에 익숙해져야 하겠지만, 다양한 시그널을 식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은 선 차트, 막대 차트, 캔들 차트의 특징과 차이를 살펴봤습니다.
같은 가격 데이터를 다루고 있지만, 차트 종류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롭지 않나요? 
다음 편에서는 이러한 차트를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투자 판단에 꼭! 필요한 경제·금융 상식, 퀴즈로 쉽고 재미있게 익혀보고 싶다면? 
트레져러와 함께 퀴즈를 풀며 최신 경제·시사 이슈도 함께 확인하고, 포인트도 쌓아보세요 
#주식 #차트 #코인 #금 #채권 #종목 #지수 #차트 #차트분석 #차트분석방법 #차트분석종류 #주가예측 #추세분석 #재테크 #앱테크 #경제 #경제교육 #경제레슨 #금융 #금융교육 #금융레슨 #투자 #투자기준 #투자공부 #투자전략 #주식투자 #매수타이밍 #단타매매 #주식초보 #투자초보 #트레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