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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에르메스 상속자, 모로코 출신 정원사에게 재산 물려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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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19
에르메스 창립자의 손자로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상속자가 자기 재산을 정원사에게 상속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니콜라스 푸에흐
유로뉴스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인으로 현재 스위스 발레에서 거주하고 있는 니콜라스 푸에흐(80)가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전직 정원사 겸 잡역부인 51세 남성에게 나눠주려 한다고 보도했다. 정원사인 이 남성은 모로코 출신으로 알려졌다.
에르메스의 최대 개인주주 푸에흐는 지난 2011년 스위스로 국적을 옮겼으며 미혼이다. 따라서 이 50대 남성을 입양하는 절차를 거쳐 재산을 물려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